박보검, 태양·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YG도, 하이브도 아니었다
박보검, 태양·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YG도, 하이브도 아니었다
  • 승인 2023.01.30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박보검 트위터

배우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하고 새출발한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계약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박보검의 선택은 더블랙레이블이었다.

더블랙레이블은 30일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박보검은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배우다. 더블랙레이블이 갖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로 데뷔했다. '응답하라 1988'(2015~2016) '구르미 그린 달빛'(2016) '남자친구'(2018~2019) '청춘기록'(2020)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전역했으며, 티빙 예능물 '청춘MT'로 인사했다. 올해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보검과 계약을 체결한 더블랙레이블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TEDDY)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2016년 YG 레이블로 시작했다. 2020년 YG 지분을 정리하고 독립 레이블로 재탄생했다. 아티스트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음반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