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극단 선택, 코로나19로 생활고…경찰 “정확한 원인 조사 중”
자영업자 극단 선택, 코로나19로 생활고…경찰 “정확한 원인 조사 중”
  • 승인 2021.09.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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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트위터
사진=경찰청 트위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된 가운데,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아시아경제는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7분께 순천 한 야산에서는 40대 자영업자 A 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지만, 산 아래쪽에서 A 씨의 차량과 신분증이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18일) 야산 앞에 차량이 보름가량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 씨는 농자재 배달 사업을 하던 자영업자였다.

그러나 최근 채무가 늘어 파산 신청을 할 정도로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그는 지난 6월 가족에게 '떠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뒤 집을 나섰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