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큰딸 서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홍정환 씨와 이혼한다. 지난해 10월 19일 결혼한 지 8개월만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두 사람이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 회장이 홍정환 씨에게 증여한 이 회사 보통주 10만주를 전량 돌려받은 것으로 이날 공시했다.
이 주식은 서 회장이 지난 2월 홍 씨에게 증여한 것으로, 이날 종가 기준 가치는 약 73억4000만 원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